벽돌된 갤럭시 탭 S7, 공장 초기화로 되살리는 완벽 가이드!

벽돌된 갤럭시 탭 S7, 공장 초기화로 되살리는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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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공장 초기화가 필요한 이유
2. 공장 초기화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3. 설정 메뉴를 통한 일반 초기화 방법
4. 설정 메뉴 접근이 불가능할 때, 복구 모드(Recovery Mode)를 이용한 초기화
5. PC를 이용한 강제 초기화 (ODIN 활용)
6. 초기화 후 다시 셋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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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장 초기화가 필요한 이유

갤럭시 탭 S7은 뛰어난 성능과 활용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 태블릿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사용하다 보면 기기 속도가 느려지거나,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하고, 앱이 강제로 종료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심지어 기기가 부팅되지 않거나 화면이 멈추는 '벽돌'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공장 초기화를 통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장 초기화는 기기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기기를 공장에서 출하된 상태로 되돌리는 강력한 해결책입니다. 이는 마치 새 기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단순히 기기 성능 개선뿐 아니라, 중고로 판매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때 개인 정보 유출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2. 공장 초기화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

공장 초기화는 기기 내의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므로, 초기화 진행 전 반드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합니다. 사진, 동영상, 문서, 연락처, 앱 데이터 등 모든 자료가 사라지기 때문에, 백업 없이는 소중한 추억이나 작업물을 잃을 수 있습니다.

• Google 계정 동기화: 탭 S7은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되어 있으므로, 연락처, 캘린더, 일부 앱 데이터를 자동으로 동기화합니다. 설정 > 계정 및 백업 > 계정 관리로 이동하여 Google 계정 동기화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수동으로 동기화해 줍니다.
• 삼성 클라우드 또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삼성 클라우드나 OneDrive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진, 동영상, 연락처, 메시지 등을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설정 > 계정 및 백업 > 삼성 클라우드로 이동하여 백업 옵션을 확인하고 실행하세요.
• 외장 메모리 카드 또는 PC 백업: 대용량의 사진이나 동영상은 외장 메모리 카드에 옮기거나,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로 백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빠릅니다.

백업이 완료되었다면, 초기화 후 '구글 계정'과 '삼성 계정'에 다시 로그인해야 하므로, 이 두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잊어버렸다면 미리 비밀번호를 재설정해 두세요.

3. 설정 메뉴를 통한 일반 초기화 방법

기기가 정상적으로 부팅되고 작동하는 상태라면, 가장 쉽고 안전한 방법인 설정 메뉴를 통한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설정 앱 실행: 홈 화면에서 위로 스와이프하여 앱 서랍을 열고, '설정' 앱을 찾아 실행합니다. 또는 화면 상단을 아래로 내려 빠른 설정 패널에서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탭합니다.
2. 초기화 메뉴 진입: '설정' 메뉴에서 아래로 스크롤하여 '일반' 항목을 찾습니다. '일반' 메뉴 안에는 '초기화' 옵션이 있습니다. '초기화'를 탭합니다.
3. 데이터 삭제 옵션 선택: '초기화' 메뉴에는 '모든 설정 초기화', '접근성 설정 초기화', '네트워크 설정 초기화' 등 여러 옵션이 있습니다. 기기 내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기기 전체 초기화' 또는 '기기 초기화'를 선택합니다.
4. 경고 메시지 확인 및 진행: 초기화는 되돌릴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메시지를 꼼꼼히 읽고, 데이터가 모두 삭제된다는 것을 확인한 후 '초기화' 또는 '삭제' 버튼을 누릅니다.
5. 계정 확인 및 비밀번호 입력: 보안을 위해 삼성 계정 또는 구글 계정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리 확인해 둔 비밀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하고 '확인'을 누릅니다.

초기화가 시작되면 기기가 재부팅되고, 초기화 프로세스가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원이 꺼지면 안 되므로 배터리 잔량이 50% 이상인지 확인하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설정 메뉴 접근이 불가능할 때, 복구 모드(Recovery Mode)를 이용한 초기화

기기가 멈추거나 부팅되지 않아 설정 메뉴에 접근할 수 없는 '벽돌' 상태라면, 물리적인 버튼 조합을 통해 복구 모드로 진입하여 강제로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1. 기기 전원 끄기: 먼저 기기의 전원을 완전히 꺼야 합니다. 전원 버튼을 10초 이상 길게 누르면 강제로 전원이 꺼집니다.
2. 복구 모드 진입 준비: 기기가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PC와 연결된 USB C타입 케이블을 탭 S7에 연결합니다.
3. 버튼 조합으로 복구 모드 진입: USB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 볼륨 상(+) 버튼과 전원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릅니다.
4. 삼성 로고 확인: 삼성 로고가 화면에 나타나면, 누르고 있던 버튼에서 손을 뗍니다.
5. 복구 모드 메뉴: 잠시 후 화면에 '안드로이드 복구' 메뉴가 나타납니다. 이 메뉴는 터치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볼륨 버튼을 이용하여 메뉴를 위아래로 이동합니다.
6. 데이터 초기화 옵션 선택: 볼륨 버튼을 이용하여 'Wipe data/factory reset' 항목으로 이동한 후, 전원 버튼을 눌러 선택합니다.
7. 초기화 확인: 다음 화면에서 'Yes'를 선택하고 다시 전원 버튼을 눌러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8. 초기화 완료 후 재부팅: 초기화가 완료되면 다시 복구 모드 메뉴로 돌아오게 됩니다. 'Reboot system now'가 선택된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기기를 재부팅합니다.

5. PC를 이용한 강제 초기화 (ODIN 활용)

위의 두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되거나, 기기 펌웨어가 손상되어 아예 복구 모드 진입조차 어려운 경우에는 PC와 'ODIN'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펌웨어를 재설치하여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다소 복잡하고 위험할 수 있으므로, 위의 두 방법을 모두 시도한 후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필요 프로그램 및 펌웨어 다운로드: PC에 삼성 모바일 USB 드라이버, ODIN 프로그램, 그리고 자신의 갤럭시 탭 S7 모델에 맞는 정식 펌웨어를 다운로드합니다. 펌웨어는 국내외 여러 커뮤니티나 펌웨어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2. 다운로드 모드 진입: 기기 전원을 끄고,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한 상태에서 볼륨 상(+) 버튼과 볼륨 하(-) 버튼을 동시에 길게 누른 상태로 USB 케이블을 기기에 연결합니다.
3. ODIN 실행 및 연결 확인: PC에서 ODIN 프로그램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탭 S7이 정상적으로 다운로드 모드에 진입했다면, ODIN 프로그램 화면에서 'ID:COM' 부분이 파란색으로 변하며 연결을 나타냅니다.
4. 펌웨어 파일 로드 및 설치: ODIN 프로그램의 'AP', 'BL', 'CP', 'CSC' 항목에 다운로드한 펌웨어 파일들을 각각 올바르게 배치합니다. 파일 이름 앞부분을 확인하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5. 펌웨어 설치 시작: 모든 파일이 올바르게 로드되었는지 확인한 후 'Start' 버튼을 누르면 펌웨어 설치가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절대로 케이블을 분리하거나 기기를 조작해서는 안 됩니다.
6. 설치 완료 후 재부팅: 펌웨어 설치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ODIN 프로그램 화면에 'PASS!' 메시지가 나타나고, 기기가 자동으로 재부팅됩니다.

6. 초기화 후 다시 셋업하기

공장 초기화가 완료되면 기기는 처음 구매했을 때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언어 설정, 와이파이 연결, Google 계정 로그인 등 초기 설정을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백업해 둔 데이터를 복원하거나, 필요한 앱을 다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 후에는 기기가 다시 최적의 상태로 돌아오므로, 불필요한 앱은 설치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캐시를 삭제하는 등 평소에도 기기 관리를 해준다면 쾌적한 사용 환경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